국내 재단이 나서 버려지는 의료기 소외 국가 지원한다.

국내 중고 의료기를 수거해 국제 사회 소외 지역에 기부하기 위한 일을 시작한다.

김영수 기자 승인 2017.12.05 23:21 | 최종 수정 2017.12.06 00:27 의견 0

국내 재단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재단(이사장 김영규)은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거나 방치되어 있는 의료기 및 의료 용품들을 수거해 열악한 국가에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 시장은 연간 14조 억 원 규모이며 의료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급속도로 바뀌는 의료기 뒷면에 방치된 의료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3년 전 부터 실태조사를 해왔다.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이사장

미국재단으로 시작하여 동남아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들로 의료 봉사를 통해 낙후된 의료시설을 확인하고 국내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를 수거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지정 기부단체로 병원에 합당한 금액의 세금 공제 영수증을 발행할 계획이며 수리 및 메뉴얼을 만들어 테스트를 거쳐 무상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서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가 동남아 특정 국가와 소외 지역에서는 첨단 장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소외국가를 다녀온 실태를 알렸고,

또한, 김이사장은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와 국제 교류를 통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선교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람은 누구나 치료 받을 권리가 있고 존중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이사회와 전국지회로 확대하여 빠른 시간 내에 중고 의료기와 의료품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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