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가을 야구,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김재훈 기자 승인 2018.10.20 22:16 | 최종 수정 2018.10.20 23:25 의견 0

제공 : 한국여자야구연맹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0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된다.                         

 매년 가을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한 해의 마지막 전국대회로 한 해 동안의 여자야구를 총 결산하는 “그녀들의 가을 야구”라 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야구계의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 양궁 금메달리스트 윤미진, ‘펜싱 여제’ 남현희 등 쟁쟁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하여 한국 여자야구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공 : 한국여자야구연맹

이번 대회는 총 39개 팀이 참가하였고, 2018년 한 해 동안의 팀이 획득한 점수 순으로 챔프리그 18팀과 퓨처리그 21팀으로 주말 4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챔프리그와 퓨처리그 각 리그 모두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조별리그전을 통해 8강 진출팀을 결정하며, 11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챔프리그는 6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전을 펼치며, 조별 1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와일드카드 2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고, 퓨처리그는 21개팀이 7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전을 통해 각 조 1위와 와일드카드 1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0월 20일 개막식 후 12시부터는 2017년 챔프리그 우승팀인 서울 후라와 3위팀인 양구 블랙펄스가 개막경기를 펼치게 된다.

 여자야구 전국대회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첫 스폰서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은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10월 20일 개막하여 다음 달 11일까지 주말 4주간 열리며, 각 리그 결승전과 폐막 겸 시상식은 11월 11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경기와 챔프리그 결승전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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