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자원 활용과 R&D 혁신활동이 기업 R&D 성과 좌우
2018 KOITA R&D Index
김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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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4:34 | 최종 수정 2018.1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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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의 "2018 KOITA R&D Index"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R&D 성과가 우수한 기업일수록 다양한 경로를 통한 연구인력 채용, 연구역량 향상시스템 활용, 외부와 연계한 연구원 평가 시스템 구축, 도전적 R&D과제 포트폴리오 구성 등 R&D자원(인력, 자금)의 활용에 집중 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R&D 전략 프로세스 전 단계에 걸쳐 혁신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8 KOITA R&D Index 는 기술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업 R&D 전 과정을 심층 분석한 자료로 1,0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데이터 검증작업을 실시했다.
R&D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R&D 인력 측면에서 대학, 학회, 협회를 활용한 연구인력 확보와 사내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외부기술상 수상, 외부과제 확보를 연구원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등 차별적인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R&D 자금 관련해서는 자금조달 측면에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고 도전적인 R&D 과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R&D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R&D 성과 우수집단일 수록 R&D자원(인력, 자금) 투입이 다양하고 원할하게 관리/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R&D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R&D전략 프로세스상 환경분석이나 미래예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거나,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한 R&D 전략을 보유하고 있고, R&D 전략 수립을 위한 전사회의체 운영,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성공.실패 요인 분석, 주력제품을 글로벌 리더제품과 비교하는 기술경쟁력 수준 평가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기협 관계자는 "기업R&D 현장의 실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기업은 현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정부는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금번 조사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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