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사진작가의 사라예보 대장간 아저씨 #1
유영상의 먼나라 사라예보 대장간의 따뜻한 이야기
김소윤 기자
승인
2019.02.13 15:53 | 최종 수정 2019.0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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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여행기
[대장간 아저씨 #1]
유영상 작가 2017년 사라예보 겨울예술 축제를 초대받아 다녀왔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예술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을때 유작가는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대장간이 있는곳을 발견하고 그곳에 애착이 더욱더 갔다고 한다.
유영상 작가의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이 대장간은 관심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고
대장간 작업공간에 둘러싸여 있는 공구 소품들이 정감이 가고 끌림이 있었고
그들의 삶의 터전에 소란스럽지 않게 소통하며 물건도 구입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는
잘통하지 않아도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냥 요란한 여행객이 아니라는걸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는 다시 한번 방문을 해서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한다.
충분히 나누지 못한것들을 나누고 그곳의 소품 작품 하나하나가 사연이 있음을 알기에
하나하나 다시 알고 싶고 사라예보 내전때는 어떻게 견디어 냈는지도 물어보고 싶다고 한다.
또, 그들에게 한국의 옛 대장간 모습의 사진을 찍어서 전달하여 그곳에 걸어두고 싶다고 한다.
작가의 이방인 눈에 대장간 아저씨의 따뜻한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아른거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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