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춘란 보급 대한민국 일등공신 난 전문가 '명인명란' 최종화 대표

녹색 보석 한국 춘란과 평생 친구로 살아가는 '명인명란' 최종화 대표((사)대한민국난산업총협회 부회장)의 인생스토리

유영상 기자 승인 2019.03.13 14:31 | 최종 수정 2019.03.15 00:08 의견 0

녹색 보석 한국 춘란과 평생 친구로 살아가는 명인명란' 최종화 대표

성남에 있는 라니(난) 하우스에서 지인의 하우스 파티에 초대받아 갔다가 그곳에서 최종화 대표를 만났다. 필자는 덩치도 크고 훤칠한 외모에 무게 있는 스타일에 위 연배로 보았는데 그도 내가 위로 보인다며 웃으면서 그냥 친구 하자고 했으나 지금도 그의 외모에 말을 놓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 만큼 진중하고 무게 있는 친구이다.

그는 1967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서 처음에는 금융업에 종사하다 친구가 난을 캐어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처음엔 좋은 취미로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어 현재는 30년 넘게 난 문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최종화 대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좀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국내에서 난 애호가로 사업을 크게 하시는데 난은 국내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나요?
현재 한국의 애란인은 30~40만이 많은듯하나 역사는 고서에 의하면 1500년 전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옛 선조들의 수묵화에도 난이 자주 등장하니 오랜 기간에 비해 많은 수가 아니다.


현재 한국에선 전라남북도 근교와 주로 섬에서 많이 나오며 한국의 난 종류는 등록된 종류가 2300종 세계에는 17,000 여종이나 된다. 공자로부터 옛 선인들 중에 난을 사랑한 사람으로 알려지신 분은 우리가 잘 아는 추사 김정희, 홍선 대원군들이 있다.


식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이름은 난의 종류마다 처음 발견한 사람이 이름을 명명하고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영원성과 항구성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백세시대에 반려식물로 점점 주목받고 있다.

-난을 본격적으로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최종화 대표는 취미로 시작한 난을 1993년도 일본 난시 장을 다녀온 후 난을 키우는 일본 노인들이 부유하고 여유롭게 사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전적으로 난에 대해 공부를 하며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명인 명 난'에 난을 보유한 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알 수 있나요?
그가 보유한 난은 200여 종으로 시가 50억이 넘는다고 하면서 그중에 천운 소 모두 1억 이상을
호가하는 난들이라고 귀띔 해주셨다.

-국내에 가장 보급 된 난은 어떤 게 있고 최종화 대표가 이름 지은 난도 있나요?
송나라의 한 임금은 난을 사랑하여 송매라는 이름을 난에 붙여주었는데 그 난이 지금까지 배양되어(한쪽에 2만 원 정도) 전 세계에 수백만 뿌리가 흩어져있다고 한다 최종하 대표가 이름 지은 난은 주금 소심ㆍ해야ㆍ홍화 소심ㆍ탄생ㆍ중투복색소심ㆍ천하 등이 있다

 

-난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이 있나요?
최종화 대표는 어느 날 난을 캐는 태몽을 꾸고 첫딸 이름을 '최란'이라 지었는데 지금 자신이 하는 일과 운명처럼 맞아있고 지금 큰딸이 아버지의 난 작업을 실제 돕고 있고 그도 난 전문 난 애호인이 되어 현재 부농이 되어 있으니 예사로운 태몽이 아님에 지금도 신비롭다.

-왜 스스로 사업가라 하지 않고 농사꾼이라고 하시나요?
현재 공식적으로도 난은 1차산업인 농업으로 분류되어 있고 농사꾼이 당연하죠. 농업이라 하면 먹거리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현대는 노인 백세시대에 난 농사처럼 고소득을 안겨주는 고부가가치 농사는 없는듯하다.

-최근 난 관련 중국도 다녀오시고 앞으로 자주 가실 계획이 계신다는데 무엇 때문인가요?
최 대표는 최근 대만 중국으로 우리 난을 수출하면서 세계 난 협회 발족을 위해 현 지방문 회의 및 교류를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몇 차례 더 다녀오면 올해 안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화 대표 중국인민대회장 초대 국제행사 참여

-난은 왜 이렇게 비싸고 정말 그런 가치가 있는가요?
난 향은 천 리를 가고 그 생명은 영구한데 세상에 이런 식물이 또 어디에 있는가요?
난의 가격은 희소성이 제일 중요하다. 조직배양으로 개체 수가가 많아지면 희소성이 떨어져 가격은 낮아진다.
같은 춘란인데도 30만 원 정도 호가하는가 하면 같은 종류인 천운 소를 보면 돌연변이를 잎에 무늬가 들어가 있고 굵고 강하게 촉이 나오면서 꽃이 피면 촉당 몇천에서 1억이 훨씬 넘는 가격에 형성된다. 그렇게 말을 듣고 난을 보니 다시 보니 과연 그 자태가 곱고 강하게 고귀하게 느껴졌다.

-난을 키우시면서 어려울 때는 없었나요?
1999년에 난실에 새끼를 밴 쥐가 난실에 들어와서 모든 난의 잎을 다 뜯어 보아서 새끼를 놓을 보금자리를 만들어 버려 그 당시 피해로 수억 원의 손실이 있었는데 믿어주시는 주변의 도움과 다시 초심으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듯 반려식물로 난이 좋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뭔가요?
주변에 반려동물을 반려동물은 빨리 기한이 정해져 있고 길어야 20년이 지나면 이별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았다. 또 그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사람의 발목을 많이 붙잡고 늘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을 보았던 반면에 난처럼 반려식물은 경제적인 도움도 주고  잘만 키우면 나보다 먼저 떠나지 않고 나를 곁에서 지켜주는 면에서 반려 식물로 난을 추천하고 싶다.

-규모가 크셔서 난 농사로 수익이 제법 많을텐데 어떤 좋은일을 하시나요?
 그의 난실에는 찾는 손님이 많아 차를 즐겨 하시고 여유롭게 맛난 음식을 대접을 늘 그가 한다.
 그는 불쌍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인색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선을 배푸는건  어리석은 일이고 위선인듯 느껴진다 한다. 그를 찾는 주변 지인들에게 언제나 음식을 대접하고 자기가 가진 것들을 나누며  보람을 더 느낀다고 한다. 실제 한달에 밥값으로 지출이 왠만한 얼급쟁이 두배는 나가지만 배푸는 만큼 모두 돌아오는 것을 알기에  아깞지 않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도시 농업의 녹색보석인 '한국춘란'의 발굴과 배양에 매진하고 대만,중국,일본,한국등이 참여하는 세계난 협회 발족을 할수 있도록 하여  난 문화 발전에 기여 하도록 하겠다. 그의 인품은 '명인명란'이란 이름답게 그의 인품에도 난의 향처럼 요란하지도 않고 은은한 향이 나고  크게 눈에띠게 자라지는 않지만 어느세 자라있는 명인명란임에 분명하다.
 
 난은 오직 꼭 필요한 물과 공기 햇빛만 먹고 사는데 푸른잎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주며 행복한 위안을 준다.  사람은 늘 큰 행복한데도 행복을 꿈꾼다. 난과 같이 물을 마시고 공기와 해볓이 가까이 있는데 그것만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데  그것이 사라졌을때 우리는 비로서 그것들이 행복했음을 안다. 

 그는 하염없이 나는 난을 바라본다 난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고 한다.
 이 작은 잎들은 우리들은 사라져도 이들은 남는 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기에 믿음과 소신있게 오늘도 난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난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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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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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1051(고등동 271-8)
현 한국춘란 전문 '명인명난' 대표
현 (사)대한민국난산업총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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