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PROJECT∞ 1기 입주기업 이브이패스, 제주패스와 MOU 체결

제주 관광업계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렌터카-전동킥보드를 이용하여 제주 구석구석 숨은 명소를 즐길 수 있어요”

김종완 기자 승인 2019.04.15 15:26 | 최종 수정 2019.04.15 23:21 의견 0
MOU 체결사진 (좌:윤형준대표, 우:현승보대표)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센터 PROJECT∞(프로젝트인피니티)의 1기 입주기업 ㈜이브이패스(대표:현승보)와 ㈜제주패스(대표: 윤형준)가 4월 15일(월) 제주혁신성장센터 PROJECT∞에서 지역 상생 및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서비스 실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ROJECT∞ 1기 입주기업인 ㈜이브이패스는 2011년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도내 및 전국 최초 전동모빌리티 대리점(제주총판)으로 시작, 2016년 스마트모빌리티연구소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출범한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회사다. 1회 결제(대여)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제주 여행이 가능하며, 제주 전역에 위치한 이브이스테이션(2019년 4월 현재 8개소)과 이동형 스테이션을 활용하여 기기를 교체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패스는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여행 플랫폼 서비스 회사로 국내 최초 렌터카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인 제주패스렌트카 및 제주패스맛집, 카페패스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한 두 회사의 결합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제주패스렌트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이브이패스 스테이션(대여점)을 찾아 할인된 가격에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혁신성장센터 앞 양사 대표사진

㈜이브이패스 현승보 대표는 “제주패스와 이브이패스는 제주도 관광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마을 관광을 하고 싶을 때 좁은 길, 주차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그럴 때 렌터카 트렁크에 전동킥보드를 싣고 다니면서 활용하면 제주의 숨은 아름다움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패스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명명되는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이브이패스와의 업무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제주를 찾는 1,500만 여행객들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하며, 제주의 관광경쟁력에도 큰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자 향토기업인 두 업체가 제주관광업계에 일으킬 시너지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브이패스는 제주도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전동킥보드’의 가능성을 확신하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을 지향하는 제주 관광시장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걷는 것보다는 빠르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좁은 길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개발진과 함께 프리미엄급 공유 전동킥보드를 자체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완료예정이다. ’이브이로드’를 체험하려는 관광객이나 제주도민은 이브이패스 홈페이지(www.evpass.co.kr)나 064-756-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PROJECT∞는 제주혁신성장센터 2층에 위치한 ICT 기반 문화∙예술산업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센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이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명인 PROJECT∞는 입주사들이 프로젝트를 무한대(∞)로 확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또한 입주사와 센터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코워킹스페이스를 조성하여, 아시아와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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