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가 된 '스몸비(스마트폰+좀비)'운전자

살인을 막아주는 첨단 스마트 신호등 'SOT(Sound of Things)'

박수인 기자 승인 2019.09.16 13:37 | 최종 수정 2019.09.29 10:42 의견 0

인도를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닥만 보며 걷고 있는데 이런 '스몸비(스마트폰+좀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한해 1,200여 건에 달하고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의 젊은 층에서만 보이던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현상이 3~ 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어갈 전망이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것은 소위 말하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운전자다.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운전자는 언제 어떤 대형사고를 일으킬지 알 수 없는 도로 위의 예비 살인자다. 스마트폰을 보다가 미처 신호가 바뀐 것을 모르고 차량과 추돌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횡단보도 사고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대형 인명사고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으나 정부도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첨단 기술 기업들이 손을 잡고 첨단기술을 이용한 해법을 내놓았다.

지스마트글로벌과 제이디솔루션이 SOT사업의 전략적 첫 성과물인 '스마트신호등(Smart Signal Light)'을 선보였다.

'스마트신호등(Smart Signal Light)'은 '스몸비'의 교통사고 발생을 완벽히 차단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그 첫째는 인도를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위험 행인에게만 경고음이 들리기 때문이고 둘째는 또한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운전자에게만 경고음이 들리기 때문이다.

이는 최첨단 SOT의 일환인 '초 지향성 사운드' 기술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

이 첨단 기술은 360도에서 들리는 소리를 제어해 소리가 들리는 범위와 거리를 설정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횡단보도 범위 안에 들어서면 인도를 걷던 행인이나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에게 경고 방송을 보내 대형사고를 미연에 차단 할 수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의 이주석대표는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람이 많이 오가는 도심의 중심가나 학교 앞에 우선 적으로 도입해 '스몸비'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마트신호등'이 전국 도로 위에 설치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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