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야수와 방주" 故 김광일PD 3주기 추모행사 열려

무관중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 예정

최정한 기자 승인 2020.07.09 11:19 | 최종 수정 2020.07.10 00:50 의견 0

EBS '다큐프라임-야수와 방주'를 제작하던 박환성·김광일 PD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17년 7월 14일 저녁 8시 45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악한 제작환경 속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무리한 스케줄 속에 촬영을 강행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故 김광일 PD 생전 모습.

세상을 떠난 故 김광일 PD  3주기 추모행사는 <기억을 부르다>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코로나 19로 인해 오는 11일 토요일 6시부터 부평 문화사랑방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방송은 https://www.youtube.com/channel/UCEJUVHJRqHM_WYhVCtkHB_w 에서 진행된다.

 

<추모행사명 : 기억을 부르다>

 

 

 

추모행사는 2주기에 이어 3주기도 (가수) 성용의 기획, 연출로 진행된다.

한국 포크 대표 가수인 4월과5월의 멤버였던 백순진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사장)님이 추도사를 하고, 2주기에 이어 정세훈 (인천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님이 추모 시를 낭독한다.

또 유족 대표 오영미 (故 김광일PD의 아내) 작가가 쓴 가사에 백순진 님이 곡을 붙여 만든 노래 ‘멈춘시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에는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님을 비롯하여 이승철과 황제밴드의 기타리스트 박창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의 주인공 김연택, 아이돌 제넥스의 랩퍼 유본 등 여러 예술인이 참여하여 생전에 故 김광일 PD가 좋아했던 애창곡으로 추모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故 김광일 PD의 3주기부터는 독립 PD의 불공정 관행뿐 아니라 모든 프리랜서와 예술인들의 불공정 관행이 사라지고,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각계인사들은 영상 메시지로 함께 한다.

한편, EBS는 3년 만에 故 박환성, 김광일 PD 죽음을 사과했고, 오는 7월 15일 EBS 다큐프라임에서 유작인 <야수의 방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광일 PD의 단독 추모행사로 진행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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