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높은 노인임플란트, 실력 갖춘 곳에서 진행해야

최한솔 기자 승인 2021.07.22 11:42 | 최종 수정 2021.07.22 20:45 의견 0

노인분들은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신체 부담이 적은 틀니를 통해 잃은 기능성 대신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 고정력이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치아의 본래 기능을 담당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기에 다른 치료 방법을 통해 치아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경우 추천하는 치료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기능성과 심미적으로 자연치아 상태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해 치아 상실 시 대처 방법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잇몸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는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고령자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 시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자칫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심한 경우에는 재식립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탈락 혹은 상실된 상태에서는 식립 치료를 통해 기능성을 회복할 수 있으나 퇴행성의 변화를 겪고 있는 노인들은 많은 개수의 식립을 한번에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 서 보통의 임플란트보다는 식립 치료와 더불어 틀니 보철물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틀니(오버덴쳐)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로도 알려져 있는 오버덴쳐는, 잇몸에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다음 연결 장치를 사용하여 틀니를 장착하는 치료법이다. 적은 임플란트 식립으로 진행되기에 비용이 절감되고 틀니의 약한 고정력을 보완되기떼문에 식사, 재채기, 대화 중에 빠지지 않는다. 또한 씹는 힘이 향상되어 잇몸뼈가 무너지지 않고 저작력과 지지력이 뛰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 오버덴쳐는 적은 수의 임플란트 식립으로 틀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다. 시술을 진행하기 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잇몸 상태와 전신 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틀니, 오버덴쳐 진행 시 유의해야 될 부분이 존재한다. 튼튼한 치조골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으로 첨단 장비의 구축 여부 및 다양한 임상경험으로 노하우를 보유한 곳에서 전문의료진에 의해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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