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수술, 만족도 높은 결과 위해 개인 맞춤 진단 필요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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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11:49 | 최종 수정 2021.07.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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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은 얼굴에서 이마와 더불어 외관상 느껴지는 분위기와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준다. 아래턱이 지나치게 작거나 치아교합 상태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뒤로 후퇴돼 있는 경우를 ‘무턱’이라고 말한다. 아래턱이 좁아지면 얼굴인상이 밋밋하거나 촌스러운 인상을 주기 쉽다.
이러한 무턱을 겪고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무턱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무턱 관련 수술은 밋밋한 턱과 목의 경계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앞턱의 모양까지 개선시켜준다.
무턱수술은 크게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잘못된 턱의 위치를 바로 잡고 적절한 비율을 맟추는 방법인 양악수술로 나눌 수 있다.
보형물을 삽입하여 진행되는 수술방식은 무턱이 심하지 않을 경우 적용 가능하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방식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보형물로 인한 이물감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다음, 양악수술은 바른 교합을 가질 수 있도록 턱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관건으로 행해진다. 이에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주어야 하는 무턱 환자에게는 SSRO법을 적용하고 있다. SSRO법은 아래턱 시상부를 평행하게 절단해 두 개의 판으로 분리하는 방법으로 무턱의 경우 이처럼 아래턱뼈를 두 개의 판으로 만들어 당겨 주어야 턱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볼륨감을 살릴 수 있으며 부정교합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보형물을 이용하는 수술법과 양악수술 중 무조건적으로 어떤 수술법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이에 어떤 수술법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가 상담 및 수술을 집도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으로 특히 무턱의 경우 본래의 위치로 되돌아가려는 재발의 경향이 다소 강하기에 턱관절의 건강 등을 충분히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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