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틀니, 무치악인 경우 치아 기능 개선에 도움 줄 수 있어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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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17:21 | 최종 수정 2021.07.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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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 높아지고 신체가 노화되면서 치아 기능도 점차 약해진다. 특히 치아가 마모되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연 치아가 상실되는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생활 속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강조된다.
다만 관리와 검진을 소홀히 한다면 치아가 손상되고,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유가 힘들다.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증 구강질환을 방치하였거나 강한 저작력 또는 외상, 노화 등의 여러 이유로 파절 및 상실했다면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자연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다른 치아가 빈자리로 이동하게 되면서 치열이 변형되면서 부정교합 등의 구강문제가 불러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된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와 틀니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임플란트와 틀니치료는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사용과정에서의 치아 흔들림과 탈락, 자극과 통증, 신체적으로나 비용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치아 전부 상실한 무치악 환자라면 수술 및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따를 수 있다.
최근에는 틀니의 단점인 약한 고정력을 보완하면서 임플란트의 저작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임플란트틀니 방식으로 무치악환자의 치아 기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한 다음 특수 연결장치를 이용하여 틀니를 장착한 방식으로, 전체임플란트에 비해서는 금액 부담이 적은 반면 저작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보철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력을 모두 필요로 하는 고난도 치료다. 임플란트틀니를 중점으로 진료해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치료는 씹는 힘을 고려해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의 구강 상태는 물론 악관절의 교합과 상하 교합력의 힘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임상 경력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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