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반대교합, 수술이 아닌 치아교정으로 인상 개선 가능

최한솔 시민기자 승인 2021.08.03 17:25 | 최종 수정 2021.08.03 23:23 의견 0

‘주걱턱’이라고 말하는 반대교합의 주 원인으로는 ‘골격성 반대교합’과 ‘치성 반대교합’으로 나눌 수 있다. 골격성 반대교합으로 인한 주걱턱은 골격적으로 하악의 하악지, 하악체가 상대적으로 길게 성장하거나 하악에 비해 상악이 열성장한 경우를 말하는데, 하악 치아는 입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상악 치아는 정면에서 정상적인 형태처럼 보인다고 해도 분석해보면 앞으로 뻗쳐 있곤 한다.

 

반대로 치성 반대교합으로 인한 주걱턱은 골격적인 크기는 정상이나 하악 전치의 치축이 앞으로 기울어진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에는 상악 치아의 각도가 기울어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원인이기에 치아 각도를 정상으로 이동시켜주는 치아교정치료만으로도 쉽게 반대교합 해소가 가능하다.

 

다만 치성 교합이라고 상악의 열성장과 하악의 과성장 양상이 함께 나타나는 예외가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반대교합의 종류에 따라 골격성 반대교합과 치성 반대교합으로 구분되는 주걱턱은, 현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아교정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 후 주걱턱 치아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아치과 김윤선 치아교정과 대표원장은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원하는 직장이나 호감 가는 외모 되길 바라는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 비수술 방법인 주걱턱 교정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수술적인 방식의 치아교정만으로도 주걱턱을 치료할 수 있는 교정치과를 내원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으며, 풍부한 진료 경험과 다양한 임상 경험 등을 보유한 치아교정 전문의를 만나 치료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한번 더 강조하였다.

 

이어 제아치과 김윤선 치아교정과 대표원장은 “후천적인 주걱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턱을 괴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비염이 있을 경우 구호흡을 할 수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옳다”고 일상생활 속에서 치아교정치료해야 될 주걱턱 형태로 성장됨을 사전에 막는 방법까지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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