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적색리스트, 글로벌리언이 직접 답하다

곽민정 기자 승인 2022.07.05 16:56 | 최종 수정 2022.07.05 18:17 의견 0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이 약 2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달 26,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116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규모인 17000만 달러 증가하였으며 실제 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 또한 늘어났다.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특히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FDA(미국 식품의약품청)의 등록을 받아야 하며 안전한 수입통관이 이루어져야 한다.

FDA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안전한 유통을 위해 미국 식약처 법의 기준을 종합해 만든 수입경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색, 황색, 녹색으로 분류한다. 이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색리스트에 등록하게 되는데, 적색리스트에 올라가면 차후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고 금전적인 손해와 업체의 평판 손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적색리스트에 등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라벨 표기일 확률이 높다. 라벨은 제품 겉면에 부착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FDA에서도 라벨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수출 시 중점이 된다.

라벨에는 제조사, 제품의 양, 성분표, 1회 제공량 등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기입해야 하며 중량은 pint, oz 등 영미식 표기로 환산해야 한다. 또한 라벨의 넓이, 크기, 간격 등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을 요구한다.

그 외에도 제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들어갔거나 세균이 검출된 경우에도 적색리스트에 등록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FDA는 수출 시 문제가 생겼을 때 에이전시를 통해서 소통하며 에이전시는 회사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 적색리스트 역시 등록하기 전 3번에 걸쳐 메일로 안내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조치가 없을 경우 등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일부 에이전시에서 번역만 해서 라벨을 만들거나, 간단 등록 후 이후 과정은 나 몰라라 하거나, FDA에서 온 메일을 전달해주지 않아 수출에 문제가 생기는 등 수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한번 적색리스트에 들어가면 해제하기까지 수많은 자료를 통해 소명해야 하고 FDA 측에 서면으로 해제 청원을 해야 하는 등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따라서 처음부터 규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제품 및 라벨링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FDA와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에이전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글로벌리언은 대한임상보건학회와 협업해 해외 수출 규격 인증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존재하는 미국 연구소와 협업해 상주하고 있는 인원들이 실질적인 FDA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 후 문제가 생겨 FDA 측에서 연락이 왔을 때 실시간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FDA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 정교함이 요구되는 라벨규정 검토를 돕고 인증받은 제품 중 잘 만들어진 제품은 아마존 등과 같은 대형 플랫폼에 입점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리언은 어렵고 복잡한 FDA 인증의 벽에 막혀 우수한 품질의 국내 제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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