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국민의힘과 간담회…주52시간 유연화 등 논의

곽민정 기자 승인 2022.12.12 16:32 | 최종 수정 2022.12.12 16:33 의견 0
사진제공: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열고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과제는 ▲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주52시간제 유연화 ▲ 관급시장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 수도권 접경지역 산단 조성 시 규제 완화 및 금융지원 ▲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완화 및 사전 인증제 신설 ▲ 중소기업 외부감사 부담 완화 등 5건이다.

또 지난 10월 주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계가 건의했던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법 개정 협력 사항 등 16건의 과제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입법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중소기업계는 당시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와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기업승계 세법 개정안도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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