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솔로 음반에 故 사카모토 류이치·제이홉 등 참여

타이틀곡 '해금'…2020년 '대취타'에 이어 전통 악기 사용

글로벌리언 승인 2023.04.10 09: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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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에 지난달 별세한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비롯해 밴드 더 로즈의 김우성, 방탄소년단 동료 멤버 제이홉 등이 참여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0일 밝혔다.

슈가는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해금', 'D-데이'(D-DAY), '허?!'(HUH?!), 'SDL', '극야', '스누즈'(Snooze) 등 10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카모토 류이치와 김우성은 '스누즈'에, 제이홉은 '허?!'에 피처링으로 각각 참여했다. 음반에는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을 슈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동명의 곡도 수록된다.

슈가는 이달 2일 사카모토 류이치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한 바 있다.

타이틀곡 '해금'은 제목처럼 전통 악기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슈가는 지난 2020년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에서도 해금 사운드를 쓴 바 있다.

슈가는 이번 음반 'D-데이'의 전곡을 작사·작곡했고, 앨범 작업 전반을 이끌며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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